CEO예수

[스크랩] @P69부터

거룩한씨 성동 2006. 8. 28. 18:43
 

@P69

로이는 월트의 형으로, 돈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었다. 그는 월트의 '어리석음'에 제동을 걸고자

항상 애를 썼다. 디즈니랜드가 건축되고 난 후, 로이는 더 이상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하지

않다고 월트에게 다정하게 말했다. 사실 로이는 월트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조하는 데 더 이상

돈을 쓰지 못하도록 막았다.

월트는 자신의 돈으로 엔지니어팀을 결성하여 디즈니 공원 부지의 한 창고에서 밤마다 몰래

만났다. 이 팀이 EPCOT센터 개념을 개발했다. 월트는 계속 '어리석게'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그로버는 또한, 디즈니를 현재의 재정상태로까지 끌어올린 천재적인 팀에서 중대한 역할을

담당했던 마이클 아이스너 Michael Eisner의 고용에 얽힌 일화도 들려준다. 당시 대주주 가운데

한 사람이 마이클 아이스너를 가리켜 '건축용 석재들을 취합하여 그것들을 재배열하는 것을

대단히 좋아하는 젊은 친구'라고 묘사했다. 이 말을 듣고 이사회의 보다 높은 지위에 있던 한

임원은 "그 젊은이야말로 우리가 필요로 하는 리더요. 그를 고용하고, 그와 같은 젊은이를 열

명만 더 찾읍시다."라고 응답했다.

월트 디즈니는 그가 최초로 시도한 사업에서 파산하였다. 아브라함 링컨은 한 번을 제외하고는

모조리 낙선하였다. 토머스 에디슨은 확실한 전구를 발명하기까지 수천 번의 실험을 거쳐야 했다.

폭풍우 속에서도 지붕 위에서 연을 날린 '어리석은 자' , 벤자민 프랭클린은 미국 최초의

백만장자 가운데 한 사람이 되었다.

예수님은 기꺼이 어리석게 보이셨다. 이 점이 바로 예수님의 성공의 열쇠였다.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시거나 세금을 내기 위하여 물고기를 낚으시던 것, 포도주를 가져오는 것을

잊으신 것 등은 언뜻 성공요인으로 보이지 않을지도 모른다

@P70

또한 버림받은 연인처럼 울부짖는 것, 대부분이 응하지 않은 잔치의 초대장을 내미는 것, 현관

앞에 서서 문을 두드려 야만 하는 것 등도 왕이 담당해야 할 직무기술서의 내용은 아닌 것 같다.

이 모든 행위는 아마 어리석게 보일 것이다.

그러나 오메가 리더는 어리석게 보이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우리에게 어렴풋하게

느껴질지라도 하나님만은 보실 수 있는 계획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계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예수님은 기꺼이 어리석게 보이셨다.

Question

당신은 리더로서 기꺼이 어리석게 보이겠습니까?

때때로 세상 사람들에게 어리석게 보였던 열 명의 리더를 열거해 보십시오.

@P71

예수님은 나귀를 걷어차지 않으셨다

구약성경에는 발람 선지자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발람이 나귀를 타고 길을 가던 중 그의

나귀가 갑자기 멈추었을 때 그는 어떤 사람을 저주하려는 잘못된 사명에 사로잡혀 있었다.

발람이 아무리 채찍질을 하여도, 나귀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 그는 나귀 없이는 임무를 수행할 수

없었기 때문에 나귀를 심하게 두들겨 패면서 앞으로 나아가고자 했다. 이는 공포와 협박으로

지배하는 경영스타일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마침내 나귀는 "왜 나를 때리십니까? 나는 당신의

나귀가 아닙니까? 오늘날까지 당신은 나를 줄곧 타고 다니셨는데 내가 언제 주인께 이런 일을 한

적이 있었습니까?'라고 울부짖었다. (민수기 22: 30)

이때 천사가 발람에게 말하였다. "어찌하여 너는 네 나귀를 이렇게 세번씩이나 때렸느냐? 너는

지금 내 눈에 거슬리는 길을 가고 있다.

@71P

나귀가 나를 보고 세 번이나 피했기에 망정이지, 그러지 않았더라면 나는 나귀만 살려 주고

너는 이미 죽였을 것이다." (민수기 22: 32~33) 그리고 천사는 떠났다. 나는 발람이 돌아가는 길에

내내 나귀에게 입맞추었을 것이라고 상상해 본다.

하나님께서 다른 길을 보여 주기 위하여 반대하시는 때와 용기를 시험하시는 때 사이에는

명백한 선이 있다 만약 당신이 난관을 타개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폭력을 사용한 경우에는

하나님이 당신의 반대편에서 계시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무언가를 하고자 아무리

애를 써도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그때는 어디에선가 천사가 길을 가로막고 있음에

틀림없다. 그러므로 이 때 당신은 나귀를 때리지 말아야 한다.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꽃 향내를

맡고 당신의 행로와 사명을 다시 생각해 보라.

로마 군인들이 예수님을 체포하러 왔을 때, 베드로는 방어본능으로 대규모폭력에 대비할

준비를 했다. 실제로 그는 로마 군인 한 사람의 귀를 잘랐다. (요한복음 18: 10) 이때 예수님은

체포를 모면할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로마 군대가 계획의 일부임을 알고 계셨다. 그는

그 로마 '나귀'를 발로 걷어차지 않았다. 예수님은 때가 되었음을 아셨던 것이다.

내과의사인 버니 시겔은 암환자들에게 '당신은 왜 이 병에 걸렸습니까?'라는 질문으로 그들을

놀라게 한다. 그는, 우리 신체는 망가지기 시작하면 우리에게 메시지를 보내오지만 우리는 그러한

메시지를 여러 차례 무시해 버린다고 주장한다. 시겔에 따르면, 어느 누구도 환자가 되길 바라진

않지만 암에 걸린 많은 환자들은 암이야말로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훌륭한 것이라고 말한다고

한다 그들은 병마와 싸우는 고통 속에서 인생의 진가를 인정하며,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느낌을 표현하는 법을 배운다.

@P73

그들은 또한 예전에는 너무 바빠서 포기했던 그림을 다시 시작할 수도 있다. 가슴 아픈

일이지만, 이러한 노력을 통해 암세포는 축복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자동차의 타이어에 펑크가 나 비행기를 놓친 일, 약속을 어겨서 프로젝트의 일정을 연기하게

된 일, 우리에게 "아니오'라고 말하는 은행원 이러한 모든 일들은 우리가 알아차리지는 못하지만,

우리가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막아주는 '나귀'들일 수 있다.

당신이 진리로부터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다고 느낄 때 오히려 당신은 진리에 매우 가까이

있다. 그리고 당신이 이 지상의 꼭대기에 있다고 생각할 때는 그곳이 가장 위험한 장소인지도

모른다.

당신이 타고 있는 나귀가 갑자기 움직이기를 거부할 때 나귀를 걷어차지 말라. 내려서 길에

천사가 서 있는가를 살펴보라. 그 나귀가 당신의 생명을 구해 줄지도 모른다. (나귀는 결코 아무

소리도 듣지 못 하는 귀머거리가 아니다.)

예수님은 나귀에게 발길질하지 않으셨다

Question

당신의 인생에서 '방해하는 나귀'로 가장기억에 남는 환경은 어떠한 것입니까?

'방해하는 나귀'가 실제로 당신을 가로막았던 때는 언제였습니까?

@P74

예수님은 대의를 위하여 열정적으로 헌신하셨다

나의 친구 한 명이 "예수님이 성전에서 환전상들을 내쫓을 때 그의 제자들에게 무엇을

가르치려고 했다고 생각하니?"(마태복음 21: 12)라고 물었다. 나는 예수님이 누군가에게 무엇을

가르치려고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이 하나님께서 인간의 욕심을 경멸하신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

그랬다고 말한다. 혹은 예수님이 단순히 자제력을 잃으셨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나는 예수님이

행동으로 옮길 수밖에 없을 정도로 감정이 복받치셨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격분이라 부르든

의분이라 부르든, 거기에는 명백하게 강한 감정이 있었다.

리더들은 고함을 치고 큰소리를 지르는 법을 알아야 하고, 종종 그렇게 할 필요가 있다.

유명한 저술가이자 강사겸 컨설턴트인 톰 피터스 Tom Peters는 고객에게 경영자문을 할 때,

어리석거나 낡아빠진 정책에 강력히 항의하기 위하여 때로는 고함을 치거나 소리를 지르고, 발을

세게 구르기도 한다.

출처 : 하늘에속한쉼터
글쓴이 : 쉼터쥔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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