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서핑 갔다가 만난 200억대 '대박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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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리치]브라질 서부 열대우림 아마존 유역에 서식하는 종려나무 열매인 아싸이 베리(acai berry).
의사 출신으로 노화 방지 전문가인 미국의 니콜라스 페리콘 박사가 지난 2006년 '오프라 윈프리쇼'에 출연해 '젊게 보이고 오래사는 3가지 방법'으로 추천한 식품이자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다.
아싸이 베리의 열매의 생즙은 브라질 원주민의 전통적인 특수발효 연화 가공법으로 제조해 브라질은 물론 전세계에서 주스를 비롯한 가공식품으로 애용되고 있다.
강력한 산화방지제인 안토시아닌(anthocyanins)이 적포도주보다 최고 30배 함유되어 있으며 세포막을 연화시키는 단가 불포화 지방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오메가3, 아미노산, 필수 지방산, 식물성 스테롤, 섬유소, 무기물, 희귀 미량원소, 미네랄 등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산클레멘테에 위치한 아싸이 베리 가공식품업체 삼바존(Sambazon)의 지난해 매출규모는 2000만달러에 이른다.
삼바존의 공동창업자는 라이언 블랙(33), 에드 니콜라스(33)와 제레미 블랙(35). 절친한 친구인 라이언과 에드는 브라질로 떠난 서핑 여행이 그들의 운명을 바꿔놓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브라질에서 서핑을 즐기는 동안 우연히 현지 서퍼들이 즐겨마시는 아싸이 베리 음료를 접하게 됐다. 풍부한 향과 영양소, 스태미너 회복에 좋은 아싸이 주스를 마신 그들은 브라질을 떠나고 싶지 않을 정도로 그 매력에 흠뻑 빠졌다. 그리고 라이언의 형 제레미를 사업 파트너로 영입하면서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아싸이 베리를 소개한 사업자가 됐다.
보다 심도있고 광범위한 연구를 통해 아싸이 베리의 효능을 확인한 두 사람은 현지인들에게 나무와 같은 재생불가능한 천연자원 대신 아싸이 열매 경작을 통해 자연환경을 보호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주고 안정적인 아싸이 공급원을 확보해 나갔다.
2000년 삼바존을 세운 두 사람은 거리판매에 나섰고 사람들은 이국적인 음료에 대한 호기심을 빠져들었다. 아무리 사업 아이템이 훌륭해도 아이템을 즐기고 좋아하지 않으면 안되는 게 사업이다. 브라질에서 만나 첫눈에 아싸이 베리에 반했던 라이언과 에드는 최고의 '아싸이 마니아'.
2004년 페리콘 박사가 그의 저서 <젊게 보이고 오래 사는 세 가지 간단한 방법(The Perricone Promise: Look Younger, Live Longer in Three Easy Steps)>을 통해 아싸이를 '제1의 슈퍼푸드'라고 언급하면서 사업은 극적인 전환점을 맞게 됐다.
아싸이에 대한 정보가 쏟아졌고 주문량은 폭주했다. 아싸이 가공제품을 다양화하고 보급망을 확대해 가면서 아마존에 첫 가공공장을 설립했다.
회사의 이윤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자산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것, 단지 손익계산서 상의 실적이 아니라 국무부가 인정한 비즈니스라는 점에서 두 사람의 자부심은 크다. 미국내 전국적인 판매망과 세계 건강보조식품 시장의 확장은 어떻게 보면 비즈니스로서 평범하기까지 보인다.
삼바존은 아싸이 베리를 통해 아마존 열대우림 보호, 브라질 일자리 창출, 국민건강 증진, 새로운 사업기회 제공 등 많은 바람직한 변화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2006년에는 미 국무장관이 수여하는 '최우수 기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업 아이템에 대한 애정과 비즈니스에 대한 열정, 그리고 사회적 가치까지 추구하는 기업의 모토는 건강한 성공을 부르는 '필수 영양소'다. 삼바존 홈페이지 www.sambaz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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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싸이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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