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 마케팅’시대가 올 것인가?
‘융합 마케팅’시대가 올 것인가?
융합(convergence)의 시대가 왔다.
모든 것이 통합되고, 합쳐지고,포개지고,더해지는 시대다.
지금까지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순식간에
일어난다.
그것이 바로 디지털,유비쿼터스다.
이제 마케팅에서도 마찬가지다.
바로 ‘융합 마케팅(convergence
marketing)’시대가 온 것이다.
98년 IMF 이후, 한때 ‘제휴
마케팅(alliance
marketing)’이란 것이 유행했다.내가
한솔 CSN의 CEO를 하고 있을 때다.
가뜩이나
IMF를 맞아 어려운 판에 한솔그룹이 당시 한솔PCS의
대검 중수부 수사로 인해 엄청난 곤경에
빠졌다.
세간에서는 한솔그룹이 망할 것이란 소문이
나돌았다.
내가 하고 있었던 한국 최초의 쇼핑몰인 한솔cs club 에도 어려움이 닥쳤다.그룹이 망한다는 소문이 나돌자 납품업체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살 상품이 없으니 회원들이 순식간이 떠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회원이 없으니 매출이 늘어날 리가 없다.
이것을 타개하기 위해 나온 것이 한국 최초의
‘제휴마케팅’이었다.
즉,사람들이 있는 곳에 우리의 쇼핑몰을 배치시키고 그 곳에서 팔리는
상품의 이익을 제휴업체와 쉐어하는 방식이다.또 그곳 회원들이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상품을 편리하게 살 수
있도록 한 것이 요즘은 일반화된 SSO(single sign on)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한솔 CS
CLUB이 제휴를 맺은 회사가 자금만치 350 여개 회사나
된다.그 이후 제휴가 봇물이 터진 것처럼 유행이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흐름이다.‘제휴를 하지 않으면 왕따가 된다’는 말도 유행 했을 정도였다.
제휴마케팅이 느슨한 ‘연결’의 개념이라면,
융합마케팅은 단단한 ‘통합’의
개념이다.제휴가 ‘악수’를 하는
마케팅 이라면 융합은 ‘포옹’하는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다.이제 제휴의 시대가 가고 융합의 시대가 왔다.마케팅에서도
당연히 융합을 해야만 살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이홈은 이제 본격적인 융합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다.
제휴마케팅 개념을 이 땅에 처음 선보인
것처럼 융합마케팅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
이홈은 우선 사업 개념자체에 융합의 개념이 들어 있다.
국내
최초로 개방형 홈피 개념과 폐쇄형 그룹웨어 개념의 융합모델이다.
다시
말하면, 개방형 전자가정과 폐쇄형 디지털 신경망이 결합되어 있어
일반
개인은 개방형 전자가정으로 쓸 수 있고,각종 집단은 그 자체의
페쇄형
신경망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두가지 개념을 가지고 각종 비즈니스를
융합하면 절묘한
융합마케팅 모델이 나온다. 말하자면 이홈이 가진 전자가정과 디지털
신경망개념을 다른 기업들이 장점으로 가지고 있는 비즈니스모델과 융합
시키면 파괴력이 더욱 커지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가 있는 것이다.제휴마케팅이 단순한 ‘윈윈(win win)’ 정도라면
융합마케팅은‘다블윈윈(double
winwin)정도로 불려져야 할 것이다.
융합의 시대,,
융합마케팅 시대가 동시에 오고 잇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