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38
걸프전이 진행되는 동안 노먼 슈워츠르코프 Norman Schwarzkopf대장은 언론과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는 부대원들과도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것이 이 세계가 갈구하는 리더십 유형이다 그
리더십은 멀리 떨어진 발코니에서 손을 흔들며 '특권(royalty)'을 과시하는 것과 같은 리더십은
결코 아니다.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셨다.
나는 제자들의 마음을 그토록 사로잡은 것은 야외소풍이나 예수님의 메아리치는 웃음소리가
아닌가 생각한다. 왜냐하면 제자들은 예수님과 다시 함께 지내기 위하여 결국 하늘과 땅을
움직였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지상에서 올린 마지막 기도에서, 자신과 제자들이 다시
'하나가'되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다섯 차례나 다른 방식으로 간구하셨다. (요한복음 17장)
하나됨이라는 주제는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기 바로 직전에 언급되었다. 그것은 아마 예수님의
실질적인 사명이 교제에 대한 것이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오메가 리더는 야외소풍, 신중하게 계획된 묵상, 강가에서 오랫동안 걷는 것 등으로 그의
스태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병원, 장례식, 결혼식, 생일잔치에서 그리고 그 외의 모든
사소하고 일상적인 시간들을 스태프들과 함께 보낸다. 그것이 사람들이 사랑이 무엇인가를
배우는 장소이며, 시기이고, 방법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면, 어디에서든지 사랑하는 리더를 따르게 된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셨다.
@P239
Question
당신은 당신의 사람들과 어떤 방법으로 의미 있는 시간(quality time)을 보냅니까?
그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항상 짜여져 있습니까?
당신은 당신의 스태프들이 실재로 어떻게 일하고 있는가를 알기 위하여 항상 그들을
점검합니까? 혹은 당신이 무언가를 원할 때만 그들을 부릅니까?
@P240
예수님은 망가지기 쉬운 물건들을 만지셨다
뛰어난 재능을 소유한 화가이자 도예가인 내 친구 윌리는 최근 그녀의 첫 전시회를 가졌다.
개막식 전 리셉션에는 그녀의 친구들과 가족들이 초대되었다. 윌리의 다섯 살된 대자 메간은,
망가질 만한 것들은 만져서는 안된다는 말을 하면서 작품 하나하나를 손으로 가리키는 어머니를
따라 조심스럽게 화랑을 둘러보았다. 다 둘러본 후에 윌리는 메간에게"네가 여기서 본 작품
가운데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은 무엇이냐?" 하고 물었다. 메간은 몸을 앞으로 굽히면서 윌리의
귀에 입을대고, "저는 망가지기 쉬운 작품들을 만져 보고싶어요" 하고 속삭였다.
그날 밤 늦은 시각에 나는 어머니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얘야, 할머니가 오늘 저녁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셨다. " 우리 모두 예견하고 있던 일이었다. 할머니의 연세는 아흔하나였다. 그러나
할머니는 돌아가시기 바로 전날에도 나의 문법을 바로잡아 주셨으며, "이곳에서 공주가 되기는
확실히 어려워요" 하시며 간호원들을 놀리셨다.
@P241
나는 눈물을 머금고 침대에 주저앉아 생각했다. '인생은 그처럼 망가지기 쉽지. 그렇지만 나는
그런 망가지기 쉬운 것들을 만지기를 원하고 있지'
우리는 모두 그런 '망가지기 쉬운 것들'을 만지고 싶어하지만 실제로 만지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우리들은 망가지기 쉬운 것들을 보면서도 그것들을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예수님은 시간을 들여서 망가지기 쉬운 것들을 만지셨다. 예수님은 어린아이들과 노시기
위하여 시간을 투자하셨다. 예수님은 들녘에서 향기를 발산하면서 흔들리고 있는 백합들과, 땅에
떨어지는 어린 참새를 주목하신 적이 있다. 예수님은 한 노인의 고운 회색 머리카락 숫자에도
관심을 가지셨다. 예수님은 어린 소녀의 손을 붙잡으신 적이 있으며, 슬픔에 빠진 가족과 함께
우신 적도 있다
대부분의 인생은 망가지기 쉬운 것들을 획득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러나 우리는
망가지기 쉬운 것들의 참된 의미를 종종 보지 못하고, 망가지기 쉬운 것들이나 그에 대체되는
것들을 얻기 위한 과정에 우리 자신을 제물로 바치기 시작한다.
라 졸라에 있는 현대예술 미술관에서는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다이아몬드 광산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찍은 어느 사진작가의 작품전시회가 열렸다. 그리고 미술관 바로 이웃에서는 보석상
들이 굉장한 팡파레를 울리며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으로 그들의 번쩍거리는 보석들을
전시함으로써 마케팅 기회를 붙잡기 위하여 애쓰고 있었다. 그 전시회와 보석상들을 보면서 나는
아이러니를 느꼈다. 사진작가는 땀이 흥건한 이마에 자줏빛 수건을 동여매고서 투쟁하듯이
일하고 있는 광산노동자에게 카메라의 초점을 맞추었다.
@P242
그리고 등에 너무 무거운 바윗짐을 지고 온몸의 근육이 잔뜩 긴장된 가운데, 휘청거리는
다리에는 구슬같은 땀방울들이 비오듯이 흐르는 장면을 사진에 담았다. 또, 다이아몬드 원석을
급하게 운반하는 과정에서 살갗이 벗겨졌으나 미처 치료를 하지 못해 드러나 버린 손가락 관절을
찍은 사진도 있었다
그 예술가는 우리들에게 참된 '망가지기 쉬운 것들'을 보여 주고 있었다. 그러나 그러한
망가지기 쉬운 것들은 우리들이 손가락에 끼울 수 있는 그러한 것들은 아니다.
예수님은 항상 밖에서 표적을 찾으면서도 조그맣게 이는 미풍은 놓쳐 버리는 세대들에게
경고하셨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눈물이 씻겨질 때와 장소에 관하여 말씀하셨다. 그곳에서는
사자가 양들과 함께 뛰놀게 된다. 그곳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그런 망가지기 쉬운 것들을 알고 그
진가를 인정하게 된다. 그러나 인간적인 기계-권력이라는 기계, 굶주림이라는 기계, 법칙으로
되돌아가자는 기계, 손익을 따지자는 기계-들은 틀림없이 계속 돌아가면서 현상을 유지하고
있다.
훌륭한 리더라면 그러한 유형의 기계들과 그러한 기계에 연료를 공급하는 사상을 존중할
것이다. 그러나 리더들은 또한 항상 망가지기 쉬운 것들을 찾고 만져야 한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빵만으로는 살 수 없는 것이다.
예수님은 망가지기 쉬운 것들을 만지셨다.
@ P243
Question
당신의 삶에서 망가지기 쉬운 것들은 무엇인가를 찾아서 열거해 보십시오.
당신의 종업원들의 삶에서 망가지기 쉬운 것들이 무엇인가를 찾아서 설명해 보십시오.
그들은 무엇을 가장 소중하게 여깁니까?
당신은 어떠한 방법으로 그들이 그들의 망가지기 쉬운 것들을 붙잡고, 유지하고,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겠습니까?
@ P244
예수님은 모범을 보이셨다
어린아이들은 그들이 듣는 것에 의해서가 아니라 보는 것에 의해서 정책에 관한 소책자들이나
각종 규정집들이 어떤 목적에 기여할지는 모르지만 그러한 책자들에 의하여 기업문화가 구축되지
않는다. 리더들은 그들이 하는 일을 통하여 모범을 보인다.
예수님이 겉옷을 벗어서 허리에 두르고 제자들의 발을 씻긴 후에 닦는 수건으로 사용하셨을
때, 제자들은 충격을 받고 그들이 예수님의 발을 씻겨드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수님은 "내가
너희에게 한 일을 너희도 그대로 하라고 본을 보여 준 것이다"하고 말씀하셨다. (요한복음 13: 1
4~15)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 가운데 그 어떠한 말씀도 예수님이 직접 보여 주신 이와
같은 가장 겸손하신 행동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을 것이다.
@P245
나는 어느 날 저녁 식당에서. 한 남자가 두 아들을 데리고 들어오는 것을 본 일이 있다. 그
아버지는 검은색 머리에 콧수염을 기른 멋쟁이로서, 멋진 양복을 맵시있게 입고 있었다. 그는
확실히 깊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듯 보였다. 왜냐하면 그는 이맛살을 찌푸리고, 눈은 앞을
쳐다보면서, 두 손을 바지 호주머니에 깊숙이 집어 넣고서 걷고 있었기 때문이다
여섯 살과 여덟 살쯤으로 보이는 그의 두 아들은 두세 걸음 떨어져서 아버지를 따라오고
있었다. 아버지처럼 머리카락이 검은색인 두 아들도 손을 바지 호주머니에 깊숙이 집어 넣고서
진지한 눈빛으로 앞을 향하여 걷고 있었다 그들의 표정과 걸음걸이, 몸짓은 아버지와 판에 박은
듯 똑같았다. 심지어 생각하는 것까지도 같은 듯 보였다. 불행하게도 그 아버지는 무엇엔가 너무
몰두해 있어서 무의식중에 아들들이 자신을 닳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식당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그 장면을 보고 고개를 돌려 미소를 지었다
리더가 자신은 늦게 도착하면서 부하직원들에게는 시간엄수를 요구하게 되면, 부하직원들은
마음 속에서 인식의 불일치를 느끼게 되고, 그것은 그들의 태도에서 다양한 형태로 표출된다.
기업문화는 최고경영층에 있는 한두 사람의 핵심요원들에 의해 형성된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우리의 속담과 유사 - 옮긴이 주) 붉은 물감 한 방울을 감자 속에 주입하면
이윽고 그 물감은 감자의 모든 부분에 스며들어 감자는 전체적으로 붉게 보이게 된다.
당신이 취하는 행동과 태도들은 마치 물감처럼 부하직원들의 영혼(정신)에 스며들게 된다. 나는
당신이 붉은 물감이 스며든 감자를 즐겁게 먹기를 바라는 것처럼, 당신의 행동이나 태도가 부하
직원들의 영혼에 스며들고 그들과 함께 기꺼이 일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P246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모범을 보이셨다.
Question
당신은 어떤 사람이 당신의 하루 일상생활을 비디오로 촬영하도록 기꺼이 허락하겠습니까?
그리고 그 테이프를 훈련 비디오로 활용하겠습니까?
당신의 스태프들은 어떠한 유형의 '본보기 훈련'을 받고 있습니까?
@P247
예수님은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셨다
구약성경에서는 레위족들이 이스라엘을 위한 사제들로 지정되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대단히
독특한 의상을 입어야 했다. (출애굽기 28장) 그들의 가슴받이나, 에봇에는 특수한 열두 가지의
보석들이 박혀 있는데 그 보석들 각각에는 이스라엘의 12지파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그렇게 한
이유는 레위 제사장들이 언제나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들을 가슴에 지니고 다닐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구약성경의 이사야서에서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지극히 사랑하셔서, "여인이 자기의
젖먹이를 어찌 잊으랴! 자기가 낳은 아이를 어찌 가엾게 여기지 않으랴! 어미는 혹시 잊을지
몰라도 나는 결코 너를 잊지 아니하리라. 너는 나의 두손바닥에 새겨져 있고.."라고 말씀하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사야 49: 15~16)
@P248
예수님은, 우리를 극진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어린 자녀들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하여 지극히
세심하셔서, 그들의 키가 얼마이며 심지어는 그들의 머리카락까지도 낱낱이 다 세어 두시는
분이라고 우리에게 알려 주셨다. (누가복음 12: 7) 우리들은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개입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명상과 묵상에 잠길 수 있도록 요청한다.
나는 가톨릭 신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고객 개개인을 위하여 촛불을 밝히면서 묵상에
잠기는, 대단히 성공한 중역을 알고 있다. 그녀는 종교적 의식과 그러한 의식 속에서 경험하는,
각 고객을 눈으로 보는 듯한 암시(the visual reminder)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때때로
그러한 명상과 기도의 상태에서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는 훌륭한 아이디어들을 얻게 된다고 한다.
만약에 최고경영자들이 그들의 예산보고서에 시간을 들이는 것처럼 스태프들의 성장을 위하여
심사숙고하고 기도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입한다면 이 나라는 어떠한 유형의 경영을 하게 될
것인가를 상상해 보라. 그것은 '주도면밀하게 유지되는 회사(a closely held corporation)' 라는
용어에 또 다른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게 될 것이다.
리더들과 경영자들은 종종 숫자(경영성과나 실적의 숫자)들이 춤을 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 그러나 숫자들은 춤을 추지 못한다. 단지 사람만이 춤을 출 수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당신은 사람들이 기쁘게 춤을 출 수 있도록 하는 데 에너지를 투입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셨다.
@P249
Question
당신 사업의 진행과정, 특히 당신 스태프들의 욕구나 관심에 관련된 업무들의 진행과정에서
당신이 기도를 함으로써 만들었던 중요한 차이는 무엇입니까?
@P250
예수님은 공적으로나 사적으로 제자들을 인정하셨다
최근 전국 소매상연합은 소매상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일하는 이유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그들이 일하는 첫번째 이유는 '내가하고 있는 일을 남들이 인정하고
감사하는 것'이었다. 두번째 이유는 '존경'이었으며, 세번째 이유는 '돈'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오늘날 사람들은 더 이상 한 가지 직업만을 선택할 필요는 없으며, 또 그것에 맹목적으로
감사할 필요도 없다 그리고 우리들 대부분이 사실을 깨닫고 있다. 돈이 우리가 일하는 주요한
이유는 아니다. 우리가 참으로 추구하는 혜택들은 인정(감사)과 존경을 받는 것이다.
예수님은 계속해서 제자들을 칭찬하셨으며 그들에게 "잘했다" 하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이야기 중에는 주인이 충성스러운 종들을 칭찬하는 내용이 많았다.
@P251
하나님은 예수님이 강에서 세례를 받고 계실 때 하늘을 여시고,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하고 예수님을 칭찬하는 말씀을 하셨다. (누가복음3: 22) 그리고 한 번은
예수님이 산에 계실때 "이는 내 아들, 내가 택한 아들이니 그의 말을 들어라" 하고 구름
속에서 말씀하셨다. (누가복음 9: 35) (하나님까지도 공적인 인정이, 훌륭한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훌륭한 사람들을 관리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알고 계셨다.)
우리는 언제나 다른 사람에게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인정받고 싶어하며, 그러한 욕구를 통해
성장한다. 당신은 골프 연습장에서 중년이나 그보다 좀더 나이가 든 사람들이 옷을 잘 차려 입고
진지하게 골프공을 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들은 공을 치고 난 후에, 그 공이 얼마나 멀리
나갔는가를 다른 사람들이 주시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주위를 둘러본다. 일터에서나
경기장에서나 우리들은 나이에 상관없이 인정받기를 원한다.
내 친구 수잔은 짧은 기간 내에 완수해야 하는 어려운 프로젝트를 할당받은 적이 있다. 비록
그녀는 높은 보수를 받고 있었지만 상관과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좌절에
빠져서 그 일을 그만둘 뻔했다. 그녀는 "빌은 좋다거나 나쁘다거나 나한테 절대로 말해 주지
않아! 그가 나에게 조금이라도 피드백을 주었으면 좋겠어!" 라고 말하곤 했다
그녀는 어느 날 화가 나서 빌의 동업자에게도 그러한 뜻을 전했다. 그때 빌의 동업자는 "수잔,
당신은 빌에게서 어떤 긍정적인 피드백도 얻어 내지 못할 거요. 그는 고등학교와 대학시절에
뛰어난 운동선수였으며, 아주 이른 나이에 수백만 달러의 거부가 되었어요. 그렇지만 그는
여태까지 그의 아버지로부터 한 번도 긍정적인 말이나 자신을 인정해 주는 말을 듣지 못했어요.
당신이 그것이 좋은지 나쁜지를 알고 싶다면 바로 당신 스스로 판단해야 할 거요" 하고
설명했다.
@P252
그녀는 그의 설명을 듣고 조금은 빌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녀는 여전히 그녀의 일에서
만족감이라는 하나의 핵심요소를 놓치고 있었다.
수잔은 그녀의 친구들로부터 피드백을 받는 법을 배웠다. 어느 날 저녁 만찬파티 석상에서,
그녀는 감사할 줄 알고 의사소통이 잘되는 친구들에게 자신이 수행한 프로젝트의 완벽한 성과를
자랑스럽게 보여 주었다. 빌은 이윽고 수잔을 칭찬하지 않은 것이 자신의 실수였음을 알게
되었다. 그 날 수잔은 만찬에 초대된 손님 가운데 한 사람으로부터 유사한 프로젝트에 대해 더
좋은 제의를 받게 되었다.
언젠가 시카고에서 세 시간 정도 머무르게 되었을 때, 나는 공항 근처의 조그마한 목로주점에
들른 적이 있다. 실내까지도 너무 추운 날씨였으므로 그곳의 피아노 연주자는 장갑을 끼고서 연
주를 하고 있었다. 나는 피아니스트 건너편에 앉아 있다가, 그녀의 훌륭한 연주 솜씨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그때까지 그렇게 사랑스러운 피아노 음악을 들어 보지 못했다. 더구나 그
피아니스트는 장갑을 긴 채로 연주하고 있었다. 나는 그녀에게, 그녀의 연주를 담은 테이프를
특별히 만들어 줄 수 있는지를 물었다. 나는 음악을 사랑하는 친구에게 그 테이프를 주고
싶었던 것이다. 그 말을 듣고서 그녀는 몸을 곧 추세우고 피아노 앞에 단정히 앉아 최선을 다해
연주했다.
나는 떠나면서 그녀에게 나의 명함을 주었으며, 또 그 테이프에 대하여 선금도 지불했다.
그리고 나는 주점의 주인을 불러서 "저는 도로시에게 그녀가 연주하는 모든 곡을 수록한
테이프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만약에 그녀가 판매용으로 그 테이프의 복사본을
제작한다면 판촉활동을 해 주겠습니까? 저는 당신의 단골손님들이 이곳에서 그 테이프를
들으면서 이 주점만의 특별한 분위기에 즐겁게 동참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253
도로시는 내가 만나 본 가장 뛰어난 피아니스트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하고 말했다. 그
주인은 도로시의 테이프 제작이 완료되면 열심히 판촉을 하겠다고 동의했다. 나는 도로시가 50대
후반이며, 그녀의 남편은 암으로 죽어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어느 단골손님에게서 들었다. 그녀는
남편의 병원비를 지불하기 위하여 밤마다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로부터 4주일이
지난 후에 나는 도로시로부터 내가 주문한 2시간짜리 음악테이프를 받았다. 첨부된 메모에는
내가 그녀의 재능을 인정한 것이 그녀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었는가를 이야기하고 있었다.
6주일이 지난 후 나는 다시 도로시에게서 콘서트 초청장과 안내문을 받았다. 그녀는 처음으로
콘서트홀에서 유료연주회를 열게 되었던 것이다. 그녀는 나의 제안을 계기로 수준 높은 연주를
할 수 있는 다음 단계로 발전하게 되었던 것 같다. 그러나 나는, 나의 단 5분간의 짤막한 칭찬이,
그녀가 자신의 재능을 인정하는 데 그리고 자신의 재능을 확대하는 데 그토록 엄청난 힘을
발휘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아해하고 있다.
1980년대에 노스트롬 백화점은 종업원들에게 감사를 표시하는 방법으로 유명해졌다. 그곳에서
일했던 내 친구의 딸은 최고 판매상을 받은 적이 있다. 어느날 노스트롬의 모든 경영팀이 그녀를
찾아왔다. 그들은 한 사람씩 차례로 그녀가 고객들을 대했던 방법을 자신들이 얼마나 가치 있게
여기는가에 대하여 말했다. 그러고 난 후에 그들은 빳빳한 100달러짜리 지폐를 그녀에게
건네주었다. 이러한 행사가 대낮에, 동료직원들과 고객들이 보는 앞에서 거행된 것이다. 그녀는
자기의 직업을 좋아했다. 그 이유 가운데 하나는 그녀가 상사들로부터 금전 이상의 것을
제공받았다는 것이다.
@P254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을 공적으로나 사적으로 인정하셨다.
Question
당신이 당신의 스태프 가운데 한 사람을 공개적으로 칭찬한 마지막 때를 기술해 보십시오.
만약에 공개적으로 칭찬하는 말들이 당신 스태프들에게 주는 유일한 급여라면, 그 급여는
얼마만큼의 금액에 해당할까요?
당신이 개발하여 당신의 직원들에게 줄 수 있는 명백한 감사의 말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습니까?
@P255
예수님은 '작은' 자들을 돌보셨다
"자캐오야, 어서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누가복음 19: 5) 예수님의
그러한 요청으로 자캐오는 공적인 키가 엄청나게 신장되는 기쁨을 누렸다. 본래 자캐오는
예수님을 보기 위하여 돌무화과나무 위로 올라가야 할 만큼 대단히 키가 작은 사람이었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불안을 아시고 사람들을 안심시키는 데 매진하셨다. "시몬아, 그들은 너를
하나의 박편이라고 부르지만 나는 너를 반석이라고 부르겠다" 하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어떤
때에는"막달라 마리아야, 사람들은 너를 죽어야 할 사람으로 말하지만 나는 네가 살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사람으로 말한다"하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또 어떤 때에는 "어린이들이
나에게 나오는 것을 막지 말고 그대로 두어라. 하나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잘 들어라.
@P256
누구든지 어린아이와 같이 순진한 마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맞아 들이지 않으면 결코 거기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누가복음 18: 16~17) 나는 때때로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들어가는 운송수단에 대하여 선택권을 받지 못한 것은 아닌가' 하고 의아해 한다.
엘리야는 백마를 탔으나 예수님은 당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셨다. 아마도 예수님은
당나귀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당나귀를 선택하셨을 것이다. 예수님은 항상
'작은' 자들을 돌보시고 보호하셨다. 다윗 왕은 후방에 남아서 짐을 지킨 사람들에게도 전리품을
균등하게 나눠 주어야 한다고 주장함으로써 오랜 전통을 바꾸었다. 다윗은"그들은 단지 서서
기다렸지만 그들도 봉사하였다"고 믿었다. 예수님은 음지에 있는 사람들을 보기 위하여 시간을
투자하셨다. 과부와 같이 인기 없는 여자들, 문둥병자들 그리고 어느 누구도 함께 춤추고
싶어하지 않는 자들. 예수님은 그러한 사람들에게 춤추자고 청하셨다. 예수님은 엘리트들과
만찬을 드셨지만 '작은' 자들이나 평범한 사람들, 어부들과 함께 사셨다. 예수님은 이단자로
취급받는 것이 어떠한 것인 줄을 아셨기 때문에 사랑을 받지 못할 만한 자들이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자들에게 예민하셨던 것 같다. 예수님은 모욕을 당하고, 잘못 평가되고, 말로나
육체적으로 학대를 받는 것이 어떠한 느낌인지를 알고 계셨다. 예수님은 하루는 왕으로 대접을
받다가 다음 날에는 죄인으로 취급받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를 아셨다. 부유한 사람들은
예수님을 무덤에 장사지냈지만, 평범한 사람들은 예수님에게 삶과 즐거움 그리고 교제를 주었다.
@P257
예수님께서는'작은'자들을 돌보셨다.
Question
당신은 당신의 조직 내에서 '작은' 자들과 함께 시간을 보냅니까? 혹은 계속 '큰' 자들과 함께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합니까?
당신이 당신 주위의 사람들, 특히 작은 인정만을 받고서 묵묵히 봉사하는 사람들을 인정해 주는
시간을 가졌던 때를 설명해 보십시오.
당신은 어떠한 방법으로 당신의 지위를 활용하여 스태프들을 더욱더 훌륭하고 더욱더 가치있게
만들면서 그들의 사기를 진작시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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