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걷기시 호흡법

거룩한씨 성동 2005. 9. 15. 22:08
걷기시 호흡법
공기는 호기성 운동(유산소성 운동)이며, 걷기를 하는 동안 바르게 숨을 쉬는 것은 운동 중인 근육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중요한 일이다. 걷기를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충분히 깊게 숨을 쉬고 있지 않는다.

천천히 걷는 것은 워커의 몸에 큰 부담을 주지 않으나 걸음을 조금만 빨리 해보면 숨쉬기가 가빠지고 힘들어짐을 느낄 것이다. 이럴때는 가능한 많은 산소가 폐 깊숙이까지 공급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바로 이곳에 폐포가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호흡이 너무 빠르거나 호흡량이 적다면 워커의 목과 기관지까지에 만 산소가 공급되고 있으며, 중요한 페포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숨을 크게 들여 마시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배를 통하여 공기를 빨아들이며 가슴을 편다.

그러나 폐 속에 공기를 채운 다음에 배를 확장시키는 "복식호흡" 이 건강에 더 좋은 것이다. 두 방법을 다 시도해 보면 그 차이를 알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경험적으로 코로 숨을 들이 마셔서 입으로 내뱉는 호흡법을 권장한다. 이것은 코 속으로 들어간 공기는 습기를 얻게 되며 콧털에 의해 데워지고 걸러져 워커는 좀더 쉽게 호흡을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가벼운 걷기를 할 동안에는 워커의 호흡이 얼마나 빠른지를 깨달지 못할 수도 있다. 워커의 몸에 무리가 가기 시작할 때에야 비로소 당신은 어떤 특정한 리듬을 갖게 될 것이다. 충분한 양의 공기를 흡입하고 있음을 확인하기 위하여, 매 걸음마다 수를 세거나 숨을 쉬면서 워커는 의식적으로 리듬을 형성해 갈 것이다.

그러나 숨이 차지 안도록 조심해야 한다. 숨이 차오르기 시작하면 워커는 이미 호기성 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호흡의 리듬에 집중하다 보면 충분한 양의 산소를 공급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분이 차분하게 가라앉고 안정되며 우수한 치료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호흡을 의식하는 것은 많은 명상요법의 핵심이다.

리드미컬하게 숨을 쉬면 횡격막의 경련으로 인해 발생하는 갈비뼈 아래의 날카로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게 된다. 우리가 숨을 들여 마실 때 횡경막은 내려가고 숨을 내 쉬면 다시 올라간다. 걷기 바로 전에 음식을 먹거나 너무 무리를 하면 횡경막에 부담이 된다. 이 횡경막 운동의 패턴을 바꿔 주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다음과 같은 연습을 해보라

* 심 호흡 하기 : 횡경막을 스트레칭해 준다.
* 숨 크게 내쉬기 : 당기는 옆구리의 반대쪽 발이 땅에 닿을 때 숨을 크게 내쉬어 본다.
* 숨 참기 : 재빨리 숨을 들이마시고 횡경막이 내려가도록 몇 초간 숨을 멈춰라.
밖으로 나가는 공기의 흐름을 제어하기 위해 입을 오므리고 숨을 내쉬어라.

출처 : 한국걷기과학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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